나에게 감사하자

네이버 블로그 하면서 올렸던 글을 여기에 다시....

♥나에게 감사하다♥
머리야 고맙다
온갖 것 다 생각나게 해줘서

눈아 고맙다
보고픈 것 마음대로 볼 수 있게 해줘서

귀야 고맙다
필요한 것 듣고 살아가게 해줘서

입아 고맙다
맛있는 것을 마음껏 먹을 수 있게 해줘서

모가지야 고맙다
여기저기를 둘러보게 해주어서

이 한 몸 모두모두 고귀한 연계구성
여기까지 잘 살아줘서

참으로 고맙다.

「뜨겁게 나를 응원한다」중에서...

자신에게 감사할 줄 아는 사람이 다른 사람에게도 감사할 줄 알거라 생각이 듭니다.

자기 자신을 사랑해야 타인도 사랑할 수 있다는 말이 있듯이 먼저 자신을 돌보고 사랑해야 할것 같습니다.

요즈음 한 센터에서 아이들과 헤어질 시간에 아이들에게 오늘 집이나 학교나 센터에서 감사한일 3가지와 잘한일 3가지를 말해볼 사람 손을 들고 말 하면 사탕을 준다고 하며 말 해보라고 하면 반절의 아이들은 손을 들고 말을 합니다.

물론 손을 든 아이들 중 몇명은 3가지 다 말하지 못하는 아이도 있습니다.
그래도 그 순간 사탕을 받고 싶어서 겠지만 오늘 내가 잘한것 감사한 것을 생각해서 말하는 모습을 보면 그 모습이 참으로 보기좋고 내용도 좋은 내용이 많아서 그 순간은 저도 기분이 좋아집니다.

아이들 귀가후 퇴근 하며 저도 나는 오늘 잘한 일,감사한 일이 무엇인지 생각해 봅니다. 어떤날은 3가지가 안될 때도 있습니다.(그럴땐 아직도 제가 제 자신을 사랑하지 않나 하는 생각도 듭니다^^;;)

아이들의 말을 듣고 저도 오늘 하루를 돠돌아 보고 아이들도 매일 이렇게 잘한일 감사한일을 생각하며 하루 하루 생활 하다보면 좀더 밝고 긍정적인 아이로 자라나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