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스스로 무언가를 할 수 있고,다룰 수 있고,성취 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아는 것이다.
자기 자신을 한 번도 증명해 보일 필요가 없는 아이들은 이런 경험을 할 기회가 없다.
이런 아이들은 장래에 어떤 일을 할 자신이 없게 되고,어려운 상황을 극복하는 능력인 회복탄력성이 결여된다.
'아이는 항상 행복해야 한다'라는 믿음은 정말 끔직한 것이다.
미완성으로 끝나는 인생의 싹을 숨기고 있는 생각이다.
영원한 만족이라는 고정된 목표는 결코 도달할 수 없다.행복은 실망과 상실과 같은 감정도 알아야만 비로소 느낄 수 있기 때문이다.
이전에 배고픔을 경험했어야 음식을 진정으로 즐길 수 있다.
하지만 오늘날 청소년들은 대부분 영원한 포만의 세계에서 산다.
이들 청소년들은 '장보기-음식만들기-먹기의 과정을 전혀 모른다.
그 과정은 그들에게 인내심을 지나치게 혹사하는 일이 될 것이다.
포만은 물질적 차원에서도 일어난다.
미성숙한 부모가 아이들을 기를때 감정영역의 포만은 심지어 더 음울해 보인다.
여기서 과잉 공급은 문제도 되지 않는다.
「미성숙한 사람들의 사회」중에서....
글을 읽고 '나 또한 미성숙한 사람 이었구나'란 생각을 했네요.
특히 아이는 항상 행복해야 한다고 저 또한 생각 했는데 이 말에 다시 한번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되었네요.
우리 부모들이 아이의 인생을 살 수는 없는데 부모는 영원히 자식과 살것처럼 자신의 인생을 동일시 하지 않나 생각 합니다.
그래서 모든 어려움과 장애물을 다 해결해 주려하고 물질로 과잉 공급....
아이들도 받기만 하고 부족함을 느끼지 못하는것 같기도 합니다.
인간의 욕심은 끝이 없기에 계속 요구하고 그 욕구를 채워주기 위해 부모들은 좀 속돤말로 물질로 퉁 치면 부모 역할 잘 한 거라 생각 하지 않는지 모르겠네요...
아이들을 지도하다 보면 너무도 낭비가 심하고 아낄줄 모르며 사는것 같습니다.
내것은 손도 못대게 하면서 공동의 물건은 아무렇지 않게 함부로 막 대충 사용하는 모습을 자주 보게 됩니다.
배고품,부족,인내를 겪어 보지 못한 아이들이 한치 앞도 알 수 없는 이 나라에서 제대로 올바르게 자랄 수 있을까요.
일부로라도 배고픔,부족,추위,더위 ..등등을 경험해 보게 해야 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온실에서 키운 화초와 화단에서 키운 화초의 비유를 생각해 보게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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