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10월 12일 수요일

철 없는 과일과 사람

오늘날 우리는 '철없는' 과일이나 채소를 마음껏 먹는 세상에 삽니다.
참 좋은 세상 같죠?
하지만 실은 그렇게 해서 자연도 망가지고 사람도 '철 없는 인간'이 됩니다.

자유무역이니 시장개방이니 하면서 과일 하나도 수천킬로 떨어진 곳에서 배나 비행기로 실어 날라다 먹습니다.
계절의 순환에 맞게 생산하고 소비하는 것이 아니라 시공을 초월한 생산과 소비가 이뤄집니다.

그를 위해 인공적 화학물질이나 석유 등을 마구 펑펑 씁니다.
겉보기엔 화려하고 풍요로운 듯하나,결국은 자연과 인간 전체의 간강은 서서히 망가질 뿐입니다.

「시속 12킬로미터의 행복」중에서...

저는 그리 오래 살지 않았지만 70년대에 태어나서 40여년간 살면서 어릴때와 지금의 변화를 실감하며 살고 있습니다.

먹을게 귀했던 나의 어린시절,밭에서 나는 무우,당근,감나무,대추나무,오이,가지 이런게 지금의 간식이었고 농약이나 화학재료등을 첨가하지 않아서 물에 간단히 씻어 먹어도 되었는데...

요즈음은 농약,화학물 처리를 안하면 보관도 어렵고 상품가치가 떨어지기 때문에 사먹는 과일에는 화학처리를 가 할것입니다.

지금 생각해 보면 옛날에는 치과도 없었고 골다공증이니 당뇨병이니 이런말은 못들어 봤습니다.

물론 그 시대에도 이런 환자가 있었는데 알려지지 않았을 수도 있지만요..
땅에 농약,화학물 처리를 하니 땅은 오염이 되고 그 땅의 영양분을 먹고 자라는 과일에 당연히 그런 화학성분이 포함될 것이고 그러다 보니 인간의 면역력은 떨어지고 몸은 약해지고 예전엔 듣지 못했던 병들이 새롭게 생겨 나는게 아니가 생각해 봅니다.

과일대신 화학처리된 과자나 탄산음료를 좋아해서 치과에 가는 아이들....
자연이 병이드니까 인간도 함께 병이 드는게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댓글 없음:

댓글 쓰기